[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정진이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에서 화려하게 액션배우로 복귀한다.
이정진은 올해 드라마 '욱씨남정기', 영화 '트릭', 오는 9월 방송되는 드라마 'THE K2'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정진은 최근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며 네팔, 케냐 등 해외봉사활동 중 찍은 사진과 배우 김소연, 미스에이 수지, 트와이스 쯔위 등 스타들과의 사진 작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진은 봉사활동과 사진작가 활동 등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감정들을 체득하며 연기인생 2막을 시작하고 있다.
'대결'은 취준생 풍호가 형의 복수를 위해 냉혹한 CEO 재희의 살벌한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이정진은 '대결'에서 강력계 열혈형사 강호를 연기한다. 무술 자격 도합 공인 22단에 불의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의감까지 탑재한 그는 검거율 100%를 자랑한다.
어느 날 범인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히며 한순간에 유명해지고 현피로 인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게임회사 CEO 한재희와의 현피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의리와 정의 그리고 자신의 주먹을 믿었던 강호가 더 큰 권력과 폭력 앞에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증을 모이고 있다.
형사로서 강호는 "정신병자 하나 잡는데 떼로 올까?"라며 강한 모습을 보이는 형사지만 집에서는 철없는 동생을 진심으로 챙기는 착한 형이다.
이정진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동생 풍호 역을 맡은 이주승과 형, 동생처럼 지내며 액션 장면이 많은 이주승에게 액션 코치를 비롯해 따뜻한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대결'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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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