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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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X김준현, '1박 2일' 물들인 '쏭띠준현'과 '보검매직'

기사입력 2016.08.22 09:52 / 기사수정 2016.08.22 09:5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박 2일'에 박보검과 김준현이 기분 좋은 자유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는 김준호, 차태현의 여행 친구로 각각 개그맨 김준현과 배우 박보검이 합류해 충북 제천을 여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형제라는 뜻의 '쏭띠쏭띠'를 외치며 나타났다. '1박 2일' 시즌 3의 멤버로 거론됐던 그는 김준호가 자신을 대신해 '1박 2일'에 합류한 배경을 밝히는 등 친근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김준현은 "얘 너무 쎄~"라며 다음 게스트 박보검을 소개했다. 박보검의 등장과 함께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환호하며 그를 센터로 세웠고, 한 층 환해진 촬영장 분위기 속에서 여행 경비를 얻는 오프닝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은 박보검이 합류한 차태현 팀(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박보검)과 김준현이 함께하는 김준호 팀(김준호, 윤시윤, 정준영, 김준현)으로 나뉘었고, 두 팀은 여러 항목에 걸친 마일리지를 적립해 '24K 순금'이 걸린 승부를 가르게 됐다.
 
신나게 노는 댄스타임으로 땀을 분출한 멤버들과 김준현, 박보검은 이어진 '인간자석 게임'을 통해 여행경비를 얻을 수 있었고, 김준현과 박보검의 활약 속에서 차에 넣을 기름까지 얻으며 본격적인 자유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시작부터 해사한 미소로 안구정화 매직을 선사한 박보검은 댄스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한편, 폭풍 검색을 통해 형들을 '보검투어'로 안내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검매직' 효과는 고소공포증인 김종민을 '1박 2일' 9년만에 공중 놀이기구에 탑승하게 이끌었다. 박보검은 김종민이 꽁무니를 빼려고 할 때마다 "추억이잖아요"라고 사슴 같은 눈망울을 반짝여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시작부터 개그맨다운 위트로 웃음을 선사하던 김준현은 상의 탈의은 물론, 냉차 마시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고 결국 화장실 투어에 나서는 모습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첫 여행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의림지를 찾은 김준현은 가위바위보에서 져 김준호와 단둘이 오리 배를 타게 됐는데, 그의 무거움을 견디지 못한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 현장의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보검, 김준현과 함께하는 제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1박 2일'은 오는 2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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