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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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이슈] 폐막식 한국 기수에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김현우

기사입력 2016.08.21 21:32 / 기사수정 2016.08.21 21:3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판정 논란과 부상을 이겨내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28.삼성생명)가 페막식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앞에 선다

김현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렸다.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 나선 김현우는 16강전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에게 5-7로 패배했다.

아쉬움이 컸지만 김현우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에 성공했고, 오른팔이 빠지는 부상 속에서도 정신력을 발휘해 크로아티아의 보조 스타르체비치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은 오는 22일 오전 8시에 열린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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