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한기주와 내야수 강한울이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이 시상하는 7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21일 광주 LG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기주는 7월 한 달간 8경기에 등판해 11.2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1승을 거뒀다. 특히 중간계투는 물론 마무리 보직까지 전천후로 등판하며 어려움을 겪고 팀 마운드 사정에 숨통을 틔웠다.
강한울은 7월 23경기에 출전 72타수 24안타 9타점 10득점 타율 0.333를 기록했다. 특히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수비를 수행하면서도 타선에 힘을 보태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은 연희한방병원 최관준 원장이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연희한방병원 후원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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