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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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기' 불붙은 사각관계…박소담 놓고 정일우vs안재현 발발 (종합)

기사입력 2016.08.21 00: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정일우와 안재현이 박소담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는 미션에 도전하는 하원(박소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원은 아침부터 고군분투했다. 끼니를 함께 먹어본 적 없는 삼형제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밥을 먹여야 하는 미션을 마주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휴대폰을 볼모로 삼는 식이었다. 하지만 서우(이정신)은 촬영 등을 이유로 식사를 거부했고, 지운(정일우)도 냉랭했다. 현민(안재현)은 하원과 단 둘이서 먹는 것이 아니라면 거절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하원은 그런 삼형제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가족끼리 밥을 먹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여겼기 때문. 그런 하원에게 지운은 "그냥 주소지를 공유하고 있는 동거인일 뿐이다. 남들보다 못하다"고 강조했다. 하원은 "잘난 니들은 가족이 핸드폰보다 못하다 이거니. 밥한끼는 같이 먹어야 가족이란 것쯤은 안다"고 강경하게 나섰다. 

냉담한 지운에게 하원은 "진심으로 너네집이다 생각해본 적 있냐. 여기있는 사람들 가족으로 받아들일 마음을 먹어본 적이 있냐"며 "너는 네 감정만 중요하고 남이사 상처받건 말건 신경안쓰지 않냐. 이 어두컴컴한데 혼자 있는다고 가족이 생기진 않는다. 꽃다발 찾아준 건 고맙다"며 돌아섯다. 

이후에도 하원은 내기를 하는 식으로 삼형제들을 설득해보려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대신 서우에게는 아침 촬영 전 바나나우유를 챙겨주며 설렘을 유발했고, 현민에게는 현민이 하자는 대로 따라줬다. 그가 사주는 비싼 옷을 입고 함께 레스토랑에 간 것. 


그러나 그 곳에서 하원과 현민은 지운과 혜지(손나은)을 만났다. 네 사람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어색하게 식사를 이어갔다. 하원과 혜지는 어색하게 대화를 몇 마디 나눴다. 하원이 음료수를 쏟는 바람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혜지와 현민는 짤막한 대화를 나눴고 이내 혜지는 마음이 상해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하원이 현민에게 특별해보였기 때문. 그 사이 하원을 쫓아 화장실로 간 지운은 하원에게 "까불지말라"며 가족을 운운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 

혜지가 떠나는 것을 본 지운은 현민에게 "혜지도 네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물었고 현민은 "진심 같은 것은 안 키운다"며 "뭐든 진심이 되면 집착이 생기는 법"이라고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현민과 함께 떠난 하원은 현민에게 "너 혜지 좋아하는 거 아니냐. 좋아하는 여자애 괴롭히는 어린애처럼 왜 그러냐"고 추궁하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하원은 미션이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면돌파를 해보기로 했다. 직접 요리를 만들고 이들을 초대한 것. 서우는 그러던 중 우연히 하원이 생일인 것을 알고 그의 생일을 챙겨주기로 했다. 간단히 파티라도 열어주기로 마음 먹고 요리를 차리고 깜짝 축하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지운은 현민에게 진심 여부를 다시 물었고 이내 하원을 찾아 "너 왜 하필 강현민꺼냐"라며 "네 약혼녀를 내가 뺏아보겠다"고 선전포고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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