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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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3' 1대1 디스전 통했다…자체 최고 경신

기사입력 2016.08.20 09: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들의 살떨리는 1대 1 디스전이 통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3'가 시즌3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는 유료플랫폼가구기준 평균 2.1%, 최고 2.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는 1대 1 디스배틀이 전파를 탔다. 11인 래퍼들은 영구탈락을 피하고, 쿠시 프로듀서의 트랙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디스배틀 1라운드에서는 가장 기대를 모았던 육지담과 제이니의 대결에서 숨막히는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싸움에 밀리지 않은 제이니가 승리를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는 가사 실수한 자이언트핑크를 누르고 살 떨리는 래핑을 보여준 나다가 승기를 잡았다. 3라운드에서는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그레이스와 애쉬비 중 애쉬비가 이겼고, 4라운드에서는 전소연이 도발적인 가사로 쿨키드를 압도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미료, 유나킴, 하주연이 대결해 미료가 승리했다.  

1대 1 디스배틀에서 승리한 제이니, 나다, 애쉬비, 전소연, 미료는 쿠시 프로듀서의 3번 트랙 비트를 바탕으로 관객 앞에서 솔로배틀을 펼쳤다. 그 결과 트랙에 강한 집념을 보였던 전소연이 독보적인 활약으로 관객투표에서 251표를 얻어 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거머쥐었다.

또 쿠시가 "중의적인 표현을 활용해 랩을 한 것이 재미있다. 프로듀서로서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선택한 나다까지 총 두 명의 여자래퍼가 3번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1번 트랙 단체곡 미션 때 받은 반지에 이어 두 번째로 반지를 받게 된 전소연은 "아빠가 반지 하나 더 가져오라고 했었는데 이걸 아빠 드리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나다는 "마음에 꼭 드는 이상형과 같은 나의 남자친구"라고 반지를 묘사했다. 

제작진은 "개성 강한 두 래퍼 전소연, 나다와 '믿고 듣는 히트곡 제조기' 쿠시가 만나 트렌디한 곡이 탄생했다. 신곡 '무서워'는 전소연과 나다 특유의 신선한 래핑과 귀에 박히는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곡"이라고 전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3'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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