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 국민 그룹 SMAP(스맙)이 해산을 발표한 뒤, 기무라 타쿠야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기무라 타쿠야는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도쿄FM '기무라 타쿠야의 왓츠 업 스맙'에 출연해 지난 14일 팀 해산 발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이번 스맙 해산 발표로 여러분을 괴롭게 해 정말 죄송하다. 생활의 일부, 인생의 일부로 스맙과 함께 한 팬들에게 할 말이 없다. 모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 정말 미안"이라 말하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이나가키 고로 역시 18일 '아나가키 고로의 스탑 더 스맙'에서 "갑작스러운 발표로 놀라게 해 드려 죄송하다. 이나가키 고로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짤막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스맙 소속사 쟈니즈 사무소는 14일 팩스를 통해 스맙의 해산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스맙 멤버들은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산하며, 해산 이후에도 쟈니즈 사무소 소속으로 남아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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