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카약 남자 2인승 200m의 조광희(22,울산시청)-최민규(23,부산강서구청)가 순위결정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최종 9위로 대회를 마쳤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라고아 스타디움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카약 스프린트 남자 2인승 200m 결승 B경기에서 33초812를 기록하며 5개팀 중 첫 번째로 들어왔다. 이로써 9~13위를 가리는 순위결정전의 최고 순위인 9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전날 준결승 2조에서 4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조광희-최민규는 마지막 순위결정전에서 참가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결승 A경기 결과 금메달은 32초075를 기록한 스페인의 사울 크라비오토-크리스티안 토로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32초368의 리암 히츠-존 스코필드(영국)가, 동메달은 아우리마스 란카스-에드비나스 라마나우스카스(리투아니아, 32초382)가 가져갔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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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