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윤서가 bnt와의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모았다.
윤서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브라운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그의 매력을 표출했다. 처음 화보 촬영을 진행한 윤서는 "카메라를 무서워해 밤잠을 설쳤는데 스태프 모두가 편하게 대해주고 재밌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걸그룹 데뷔로 이슈가 됐다고 하자 그는 "이렇게 관심 받을 줄 몰랐다"며 "감사하지만 두려움과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활동 준비 기간에 대해 묻자 "준비한지 꽤 오래 됐다. 연기를 하면서 춤이나 노래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았다"고 밝혔고 데뷔 소식만 전해지고 걸그룹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하자 "나와 이선빈 외에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도 기사를 보고 놀랐다"며 전했다.
이어 원래 가수가 꿈이었는지 묻자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춤, 노래가 너무 좋아 뮤지컬을 전공하고 연기를 배우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자신의 노래스타일은 "어쿠스틱하고 듣기 편안한 곡들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편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걸그룹 데뷔를 예상했냐고 묻자 "뮤지컬 전공이다 보니 춤과 노래를 너무 좋아했다. 가수를 하겠다는 것보다 연기에 필요할 거라 생각했다. 한국에 뮤지컬 장르의 드라마가 생기면 꼭 출연하고 싶다"며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걸그룹 준비로 힘든 점을 묻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아이돌이 대단하게 느껴지고 존경심까지 생겼다"라며 연기와 병행하기에 힘들 것 같다고 하자 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에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할 것이다. 욕심이 많고 잘 해내고 싶다"고 답했다.
연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묻자 그는 "고등학교 때 대학 진학을 위해 공연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연기가 재미있는지 몰랐다. 연기는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연기 따라가지 못해 오기로 시작했다. 그때부터 연기에 집착했다"며 전했다.
악역을 어떻게 소화해 냈는지 묻자 "보이는 것과 같이 눈꼬리도 내려가고 외모적으로 순해 보여서 감독님이나 스태프에게 지적을 많이 당했다. 성숙해 보이려고 노력했다"며 답했고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친한 친구들마저도 나에게 문자로 욕을 했다"며 "지하철에 어떤 아주머니가 나를 보고 욕을 해서 못들은 척 고개를 숙였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에게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에 대해 묻자 "'대체불가' 나라는 색을 잃어버리지 않고 싶다. 내가 연기나 노래를 할 때 저건 윤서만이 할 수 있어 혹은 저건 '윤서 색이야'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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