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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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이지훈 "김호영과 더블캐스팅, 좋은 자극제"

기사입력 2016.08.16 18:32 / 기사수정 2016.08.16 18:3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김호영이 '킹키부츠'의 찰리 역으로 더블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과 CJ E&M 박민선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훈은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습 시간이 아닌 개인적인 시간에도  노래와 대사를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더블캐스팅된 김호영 배우가 대본을 굉장히 빨리 외운다. 나도 빠른 편인데, 원래 하는만큼만 하면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 계속 외우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자극을 많이 받아서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된 것 같다"며 "이제까지 공연한 작품 중 찰리가 대사가 제일 많은데, 찰리를 통해 연기적으로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같이 찰리 역에 캐스팅된 김호영은 이지훈에 대해 "사실 이제까진 서로 상대 역만 맡아왔다. 처음으로 같은 역할에 캐스팅됐는데 이지훈의 장점이라고 생각한 점이 나의 단점이라 부담될 때가 있었다"며 "워낙 이지훈이 노래를 잘하니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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