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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독일 슈퍼컵서 도르트문트에 2-0 승리…4년 만에 우승

기사입력 2016.08.15 07:15 / 기사수정 2016.08.15 07:15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승리하며 독일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이후 슈퍼컵 우승이 없었던 뮌헨은 이번 승리로 4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탈환했다.
 
15일(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펼쳐진 2016 독일 슈퍼컵에서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번 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훔멜스는 도움을 기록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도르트문트를 위협했다. 양 팀의 경기는 전반 27분 리베리와 파슬락의 충돌로 과열되기도 했다. 전반전은 골키퍼들의 선방 속에 무득점으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후반 13분 경기의 균형을 깨는 득점을 터트렸다. 득점자는 비달이었다.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비달이 처음 시도한 슈팅은 뷔르키의 선방에 막혔지만 한 차례 더 이어진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득점 후 리베리 대신 코망을 투입했고 도르트문트는 뎀벨레와 라모스, 오바메양을 빼고 쉬얼레와 바이글, 모르를 내보내 총 공세에 나섰다.
 

추가골 역시 뮌헨에서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훔멜스가 머리로 연결한 패스를 뮐러가 헤딩해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의 주장을 지낸 훔멜스는 경기 내내 받았던 야유에 공격포인트로 대답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뮌헨은 2점차 승리에 성공했다. 뮌헨은 이번 우승으로 도르트문트와 역대 슈퍼컵 최다 우승 기록 타이(5회)를 이뤘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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