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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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기' 정일우X박소담X안재현, 첫방부터 제대로 얽혔다(종합)

기사입력 2016.08.13 00:34 / 기사수정 2016.08.13 00:3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네기'에서 정일우-박소담-안재현이 첫방부터 얽히고 설키며 심상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첫회에서는 박소담과 '하늘가' 3인방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하원(박소담 분)은 피자 배달, 편의점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대학 등록금 모으기에 나섰다. 계모 밑에서 대학을 가기에는 스스로 나설 수 밖에 없었던 것. 결국 하원은 원하던 교대에 합격했다.



이와 반대로 재벌 '하늘가' 강회장(김용건)의 손자들인 강현민(안재현), 강지운(정일우), 강서우(이정신)는 서로 신경전을 펼쳤다.

한편 현민은 혜지(손나은)의 친구와 몰래 만나다 포착됐다. 혜지는 현민에게 "꼭 내 친구와 만났어야 했느냐"고 질책했고, 현민은 "내게 여자는 두 종류 뿐이다. 이미 만난 여자랑 앞으로 만날 여자. 네 친구라고 해서 다른 카테고리에 넣어야해?"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고 있던 지운(정일우)은 "취향 후지다"라며 현민과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서로를 형제로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의 녹록지 않은 관계를 예고했다.


이들의 할아버지인 강회장은 다섯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고, 현민은 클럽에서 "누구든 처음 들어온 여자랑 그 결혼식에 가겠다"고 말했다. 마침 하원이 피자배달을 오다 현민의 눈에 들어왔고,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재회했다.

현민은 하원에게 "부탁이 있다"라며 "9시부터 12시까지 딱 3시간만 네 시간 좀 사자"라고 말한다. 하원은 "네가 내 능력을 살 수 있다는 능력을 증명해 보라"고 말했고, 현민은 곧장 현금을 인출해 하원을 놀라게 했다.

하원은 엄마의 기일을 맞아 납골당을 찾았다. 하지만 5년간 연체된 이용료 때문에 유골함이 창고에 간 것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그러나 500만원이나 밀린 연체료에 좌절하고 만다. 결국 하원은 관리인에게 무릎을 꿇으며 "제발 부탁한다. 우리 엄마 좀 창고에서 꺼내달라"고 간청한다.

결국 하원은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모은 돈을 엄마 유골 지키기에 쓰기로 결심한다. 부족한 100만원을 채우기 위해 하원은 현민을 만나 "세 시간 동안 약혼녀 하기" 제안에 동의한다.

현민의 준비 아래, 하원은 신데렐라로 변신하고 강회장의 결혼식에 현민과 함께 나타났다. 하지만 뜻밖의 화제에 하원은 "애도 아니고 이런 곳에서 반항을 하냐. 빨리 사과드려라"며 현민을 고개 숙이게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민은 지인들에게도 하원을 진짜 약혼녀인척 속이게 되고, 혜지는 그런 모습에 크게 상처를 받았다. 그는 하원에게 "현민이 약혼녀라고? 난 현민이 어릴 때부터 친구 박혜지. 반가워"라며 애써 쿨한 척 하지만 지운에 의해 제지당했다. 화가 난 지운은 하원에게 "돈이 그렇게 필요하냐"며 하원의 얼굴 앞에 돈을 뿌려 모두를 놀라게했다.

한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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