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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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中 200억 사극 출연, '대륙 황후' 등극…사드 여파 '無'

기사입력 2016.08.10 10:44 / 기사수정 2016.08.10 10: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홍수아가 중국 대륙의 황후 역으로 캐스팅됐다.

9일 홍수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홍수아가 제작비 총 200억을 들인 중국 정통 사극드라마 '위무삼국'(威武三国)'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위무삼국'에서 지성과 미모에 가무, 악기 연주 실력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곽황후 역으로 분한다. 극중 곽황후는 지조와 기품 있는 행동으로 황제의 총애를 받아 황후로 책봉되어, 태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 인물이다. 또한, 그 시대 여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매력이 넘치는 걸크러쉬를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위무삼국'은 총 59부작으로 중국 명작 드라마 '황제의 딸(还珠格格)'의 손수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 중국, 홍콩, 대만 합작으로 제작됐다. 이미 중국 내에선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홍수아 측 관계자는 "홍수아는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 '위무삼국'은 총 5년에 걸쳐 준비된 작품으로 촬영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수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억만계승인' 방송과 영화 '방관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savannah1@xportsnews.com /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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