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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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배수지, '유치장 오열' 비하인드컷 공개…눈물콧물 범벅

기사입력 2016.08.08 12:0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속 배수지가 촬영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한 '유치장 오열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8일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의 '유치장 오열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0회 방송분에서 노을(배수지 분)은 자신의 아버지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간 최현준(유오성)을 10년 만에 만난 후 차를 몰고 돌진, 살인 미수 혐의로 고소당해 유치장에 갇혔다. 

특히 신준영(김우빈)을 기다리다가 잠든 노을이 아버지(이원종)를 꿈에서 만나 부둥켜안은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들 역시 눈물짓게 만들었다.
 
배수지가 아버지 이원종과 눈물을 흘린 '유치장 오열 장면'은 지난 2월 촬영됐다. 배수지는 촬영 전 이원종과 마주 앉자마자 눈시울이 그렁해지며, '큐사인'과 동시에 단 1초 만에 눈물을 흘렸다. 이원종은 대본상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수지의 열연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더욱이 배수지는 OK 사인을 받은 이후에도 격해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계속 오열을 이어갔다. "나 너무 힘들어"라고 마지막 대사를 마친 배수지는 '괜찮냐'고 묻는 이원종에게 대답을 잇지 못할 정도로 노을의 감정에 깊이 몰입했다. 이원종은 카메라 불이 꺼진 후에도 눈물을 흘리는 배수지의 등을 다독여 주는가 하면, "이렇게 계속 울어도 되나"라고 배수지의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촬영하면서 함께 있던 스태프들이 눈물을 훔치게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배수지의 진정성 담긴 오열이 보는 이들을 동요하게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짠내 나는 안타까운 연기를 펼치게 될 노을PD, 배수지의 혼신이 담긴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11회분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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