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24'가 오늘(6일) 방송하는 마지막회에서 대망의 파이널 유닛전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살아남은 '소년24' 5개의 유닛이 경쟁을 펼쳐, 최종 MVP 유닛과 마지막 탈락 유닛을 가린다.
최종 미션은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한 신곡의 무대를 펼치는 것으로, 각 유닛이 신곡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엑소(EXO)의 '으르렁'을 작곡한 신혁부터 인피니트 '내꺼하자'의 작곡가 스윗튠까지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고, 신곡을 작사한 비투비(BTOB) 민혁이 직접 녹음 현장을 찾아 소년들에게 랩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년24' 단장 신혜성은 소년들이 유닛별로 신곡의 무대를 펼치는 모습에 "신화의 데뷔 초를 보는 것 같은 무대였다"며 남다른 애정이 담긴 평을 전했다.
또 소년들이 경연을 떠나 무대에서 본인들의 매력을 잘 담아 자신들의 노래를 하고, 즐길 줄 아는 여유 있는 퍼포먼스에 이미 데뷔한 아이돌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냉철한 독설 심사평으로 소년들을 긴장하게 했던 마스터인 바스코도 "단장 마스터 중에 탈락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건 나뿐인 것 같다. 사실 내가 가장 소년들을 아낀다"며 고된 서바이벌 대장정을 끝내는 소년들에게 애정 어린 속마음을 고백, 소년들의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제작진은 "이번 결승전 무대에는 역대 최다 관객 신청자가 몰리는 등 많은 인기를 모았다. 원석이었던 소년들이 이제는 무대 하나를 완벽하게 꾸밀 정도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소년24'는 초대형 K-POP 프로젝트 '소년24'의 유닛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가수의 꿈을 꾸는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친다.
방송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게 된다.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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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