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박태환(27)이 주종목 자유형 400m 예선 첫 경기를 쑨양(중국)과 함께 한다.
박태환은 지난 5일(한국시간) 발표된 2016 리우올림픽 400m 조편성에서 전체 7개조 중 여섯번째 3번 레인으로 배정됐다. 바로 옆 레인에는 라이벌이자 절친한 사이인 쑨양이 레이스한다.
우여곡절 끝에 리우올림픽에 나서게 된 박태환은 400m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의 주종목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기록은 3분44초26으로 전체 6위에 해당해 메달 경쟁이 가능하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8일 치러지는 자유형 200m에서는 6개조 중 마지막 2번 레인으로 경기한다. 자유형 100m는 8개조 중 4조 3번 레인, 1500m는 6개조 중 3조 8번 레인으로 배정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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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