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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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추억' 원작 '날보러와요' 20주년 기념 대학로 공연 개최

기사입력 2016.08.05 09: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초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날보러와요'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찾는다.

'날 보러와요'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모티브가 된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연극이다. 1996년 2월 초연 이후 20년간 꾸준히 공연됐으며 올해 1월에는 개막 20주년을 맞아 권해효, 김뢰하, 류태호, 황석정 등 초연 배우들이 모여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로 공연은 2016년 연극 '날보러와요' 20주년 특별공연의 일환으로 기획초기부터 계획됐다.

지난 1월 명동예술극장 공연은 지난 20주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세트와 캐스팅 등 공연의 컨디션을 1996년 초연과 비슷하게 구성했다. 그런가하면 9월부터 공연하는 연극 '날보러와요' 대학로 공연은 초연 연출가와 '날 보러와요'의 출연경험이 없었던 새로운 배우들의 만남을 모토로 진행된다.
 
강정우와 이규형(용의자), 박정복 이충주(김형사)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병철(김반장)과 박훈(조형사)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날보러와요>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김왕근(김반장), 김문식(박형사), 배윤범(조형사), 김국희·차청화(남씨부인), 김대곤(박형사)과 최근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정인지(박기자)도 캐스팅됐다.


'공모자들' 등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정지윤(박기자)는 이번 작품으로 연극무대에 첫 도전을 한다.

이 외에도 신인 정성희(미스김), 이정주(김우철·사내), 주요배역인 김형사와 용의자에 각각 캐스팅 된 이승희와 유동훈도 볼 수 있다.
 
9월 21일 DCF대명문화공장 2관라이프웨이홀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프로스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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