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포르투갈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첫 승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었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조 1위 8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득점을 위해 공격적인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포르투갈이 후반 21분 리드를 점했다.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볼을 받은 파시엔시아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포르투갈은 반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를 차분하게 막아냈고 후반 39분 피테가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피테는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서 왼발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하면서 2-0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앞서 열린 D조의 첫 경기 온두라스와 알제리전에서는 온두라스가 3-2로 승리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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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