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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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신하균·박희순·오만석, '흥 폭발' 세 남자의 유쾌한 조화

기사입력 2016.08.04 08:00 / 기사수정 2016.08.04 08: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트리플 조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가 '문제적 세 남자의 폼.생.폼.사 제작보고회'의 유쾌한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이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치는 세 남자의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그린 영화.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달 26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올레'의 제작보고회 현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채두병 감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지목 당한 사람은 절대 말을 할 수 없는 방식의 'Shut Up 토크'에서는 이색적인 키워드와 함께 신하균은 오리입, 박희순은 빨간 입술, 오만석은 콧수염 모양의 입가리개 판넬을 들고 귀여운 '아재미'를 발산하며 화끈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신하균은 주당이다?!', '오만석 하극상의 전말?!'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키워드로 시작된 토크에서 오만석은 신하균에 대해 "그 막걸리가 숙소 주변의 가게에는 없다. 신하균이 다 마셨다"라고 폭로했다. 시원한 입담으로 촬영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서로의 비밀을 서슴없이 밝히는 세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박희순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과 '춤신춤왕 or 아재스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댄스배틀이 펼쳐졌다.

신나는 리듬과 펑키한 멜로디가 울려 퍼진 가운데 박희순은 그 동안 숨겨왔던 흥과 끼를 발산하며 '올레'의 '춤신춤왕'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오만석이 열정 넘치는 뮤지컬 댄스 스텝을 밟으며 무아지경 댄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신하균 마저 자리에서 일어나 수줍은 듯 하면서도 섹시한 댄스로 화답해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파격적인 연기변신과 유쾌한 케미가 기대되는 '올레'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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