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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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가요계①] YG의 8월, 쉴 틈이 없다

기사입력 2016.08.03 06:53 / 기사수정 2016.08.03 07:3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한 템포 쉰' YG엔터테인먼트가 반등 기폭제를 마련할 수 있을까.
 
YG엔터테인먼트가 바쁜 8월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2NE1 이후 7년만의 첫 걸그룹 블랙핑크를 론칭하는데 이어 빅뱅의 데뷔 10주년 콘서트까지 진행하기 때문. 여기에 오는 9월 젝스키스 콘서트까지 앞두고 있어 쉴 틈 없다.
 
우선 블랙핑크는 8월 8일 오후 8시 데뷔를 확정지었다. '8'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간까지 맞춘 걸 보면 분명 큰 그림이 있을 확률 높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꾸려진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는 8월 여풍에 맞춰 모습을 드러낼 예정.
 
테디가 프로듀싱한 블랙핑크 신곡은 YG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그루브 넘치는 곡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큼하거나 청순한 걸그룹이 득세하는 최근 가요계에서 이들이 색다른 이미지로 차별화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이들은 이미 3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올 한 해 쉴 틈 없이 활약하겠다고 공언한 상황. 오랜만에 출격하는 YG 걸그룹의 음악성과 성적에도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핑크가 가요계에 데뷔한다면, 빅뱅은 10주년 콘서트를 통해 입지전적의 위치에 오른 현재를 자축할 예정이다. 빅뱅은 오는 8월 2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일부터는 성동구 S팩토리에서 10주년 기념 전시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6일엔 SBS를 통해 월드투어 콘서트 다큐멘터리도 방영한다.

아이돌 그룹이 10년간 정상의 위치에서 그 자리를 유지하는 건 절대 쉽지 않은 일. 수많은 내홍과 각종 논란 속에서도 굳건히 유지한 톱의 자리인만큼 누구보다 화려하게 축배를 들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YG엔터테인먼트는 올 여름 누구보다 바쁜 8월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의 데뷔, 빅뱅의 10주년으로 눈 코 뜰 새 없는데다가, 9월 재결합한 젝스키스의 첫 콘서트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 YG에서 시작하는 본격 음악활동의 시작이 재결합 콘서트인만큼, 퀄리티 측면에서 절대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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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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