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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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바다, 정신없는 쿡방…신청곡까지 소화

기사입력 2016.07.31 20:42 / 기사수정 2016.07.31 20:4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바다가 정신없는 쿡방과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31일 다음 TV팟을 통해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33번째 생방송에서는 가수 바다, 박재범, 개그맨 김구라, 테니스 선수 전미라,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출격했다.

이날 바다는 무인도 콘셉트의 세트장에서 인형 뚝딱이에게 줄 간식을 만들었다. 라면땅에 이어 달고나에 도전한 바다는 "이게 굳어야한다. 그동안 노래를 부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실시간 채팅에서 많은 신청곡들이 나왔고 바다는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했다.

노래의 전주가 나오던 중 달고나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야했던 바다는 다급하게 "베이킹 소다를 넣어야해요"라고 소리치면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고 '으르렁'을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으르렁' 공연을 중단한 바다는 달고나를 만들어냈고 먼저 만들어낸 라면땅과 함께 합쳐 요리를 만들어냈다.

요리를 완성한 바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대로 '으르렁'을 다시 부르기 시작했고 마음대로 개사를 한 것은 물론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음으로 불러, 괴이하면서도 고품격의 라이브 공연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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