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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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호투' 홍건희, 4회 교체 사유는 '가슴 근육통'

기사입력 2016.07.28 19:4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홍건희가 호투 중 급작스럽게 교체됐다. 

홍건희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홍건희는 7월 들어 선발로 3차례 등판해 2승을 거두며 KIA 선발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날도 kt 타선을 상대로 초반부터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대형의 내야 안타 이후 전민수-마르테-유한준을 범타로 처리한 홍건희는 2회초 역시 선두 타자 박경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사연에게 초구에 병살타 유도를 하면서 실점하지 않고 넘겼다.

3회에는 이해창-심우준-이대형을 뜬공-뜬공-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42개였고, 타선이 1회에 6점을 먼저 얻어 흐름이 좋았다.

하지만 4회초를 앞두고 KIA 벤치가 급작스럽게 투수를 교체했다. 홍건희가 물러나고 한기주가 등판한 것이다. 

KIA 관계자는 "홍건희가 투구 도중 오른쪽 가슴 부위 근육통이 느껴져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추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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