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W' 이종석이 한효주와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3회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이 오연주(한효주)를 자신이 사는 호텔로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는 갑작스럽게 만화 속 세상으로 빨려들어갔다. 오연주는 강철과 마지막으로 만났던 옷가게 피팅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강철은 오연주를 호텔로 데려갔고, "드디어 내 품에 들어왔어. 내 인생의 키. 이 여자가 진짜 예뻐? 이게 예쁜 건가. 왜 다들 미인이라고 하지"라며 말했다.
또 오연주는 어렴풋이 잠에서 깬 채 자신이 강철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펜트하우스요? 호텔 펜트하우스에 살잖아요. 33층. 그래서 집 없이 호텔만 전전하면서 지내요. 베개 밑에 총이 있어요. 항상 두고 자요. 불법인데도. 없으면 잠을 못 자니까"라며 만화를 통해 본 강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철은 "그걸 어떻게 알죠"라며 놀랐고, 오연주는 "봤으니까. 나는 그 장면이 제일 슬펐어요. 한강 대교. 나도 같이 울었어요, 그때. 강철이 정말 자살할까봐"라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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