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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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VS임주환, 수지 사이에 둔 정면대결 '눈빛 격돌'

기사입력 2016.07.27 15:23 / 기사수정 2016.07.27 15:2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임주환이 수지를 사이에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우빈과 임주환은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각각 최고 한류 스타 신준영 역과 KJ그룹 총괄기획 본부장 최지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아버지 최현준(유오성 분)과 한 여자 노을(배수지)을 두고 얽히고설킨 악연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6회분에서 신준영은 노을의 손을 놓아버린 최지태로부터 노을의 손을 빼앗아 잡고 도망쳤다. 하지만 신준영의 행동과는 상관없이 노을은 술에 취해 최지태를 애타게 찾았고, 이에 신준영이 잠든 노을의 등 뒤에서 고백이 너무 늦었냐고 후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와 관련 27일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는 오는 28일 방송될 '함부로 애틋하게' 8회에서 나올 김우빈과 임주환의 맞대결 장면의 스틸신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극중 신준영(김우빈 분)이 최지태(임주환)와 대화를 나누며 거칠게 팔을 잡아채는 장면이 담겨있다. 신준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최지태를 바라보고 있는 반면, 최지태는 아랑곳없이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삼화 네트웍스에 따르면 김우빈과 임주환의 맞대결 장면 촬영 당시 두 사람은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현장의 극찬을 받았다. 둘은 대사 중간 중간 들어가는 사소한 제스처까지 일일이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감정에 따른 시선처리까지 상의하는 등 장면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쏟아냈다. 더욱이 원 테이크로 한 번에 쭉 이어지는 장면임에도 NG한번 없이 일사천리로 OK컷을 받으며 각별한 연기 호흡을 드러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의 존재를 진작부터 알고 있던 임주환이 김우빈과 대면하게 되면서 두 남자간의 팽팽한 분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며 "수지를 향해 얽힌 두 남자, 여기에 임주은까지 가세한 김우빈, 배수지, 임주환, 임주은의 본격적인 4각 관계가 맞붙게 될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7회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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