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거포' 나지완이 3년만에 20홈런 고지를 다시 밟았다.
나지완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8차전에서 0-0 동점 상황인 4회말 무사 주자 1,2루 찬스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은 볼넷을 골라나갔던 그는 kt 선발 밴와트를 다시 상대해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20호 홈런.
나지완이 한 시즌에 홈런 20개 이상을 때린 것은 지난 2013년(21홈런) 이후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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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