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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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영 7명 올림픽 출전 금지…양궁은 통과

기사입력 2016.07.26 11:1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2016 리우올림픽 퇴출 여부를 조건부로 내건 가운데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육상과 역도에서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을 금한 가운데 국제수영연맹(FINA)도 선수 7명에 대해 올림픽행을 허용하지 않았다. 

FINA가 출전을 금지한 선수 중에는 러시아 남녀 수영의 간판인 블라디미르 모로조프와 율리아 예피모바가 포함되어 있다. 모로조프는 남자 자유형 50m에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선수이며 예피모바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평영 200m서 동메달을 목에 건 스타다. 이를 비롯해 니키타 로빈체프, 미하일 도프갈류크, 나탈리아 로프코바, 아나스타샤 크라피비나, 다리아 유스티노바 등 리우행에 실패했다. 
 
수영이 러시아를 향해 철퇴를 내린 가운데 양궁은 출전을 승인했다. 세계양궁연맹(WA)은 러시아 여자 선수 3인이 올림픽 출전에 큰 결격사유가 없다고 발표했다. WA는 이들에 대해 추가적인 도핑테스트를 진행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IOC는 지난 24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각 종목별 국제단체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러시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부터 최근까지 금지약물 투약을 광범위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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