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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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날씨' 맨유-맨시티 라이벌전 취소 결정

기사입력 2016.07.25 16:01 / 기사수정 2016.07.25 16: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중국의 기상악화에 결국 맨체스터 더비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두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통해 라이벌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폭우와 폭설에도 좀처럼 경기가 취소되지 않는 축구경기지만 살인적인 더위 앞에서는 선수들의 보호가 우선이다. 현재 베이징의 날씨는 폭염에 습도까지 상당하다. 중국 중북부를 강타한 폭우가 베이징에도 예고된 상태다. 많은 비로 잔디 상황까지 좋지 않아 도저히 경기를 진행할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경기운영 측은 선수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경기 취소를 택했다. 맨유와 맨시티도 곧장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취소 소식을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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