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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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권혁수가 사랑한 #디마프 #아버지 #성대모사(종합)

기사입력 2016.07.25 15:53 / 기사수정 2016.07.25 15: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권혁수가 라디오에 출연해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월남쌈' 코너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배우 권혁수가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자리를 비운 가수 뮤지 대신 나왔다고 소개한 권혁수는 "뮤지를 잊게 하겠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권혁수는 지난번 '컬투쇼' 출연 덕에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출연기회를 잡은 이야기를 밝혔다. 권혁수는 "지난 번 '컬투쇼'에 출연해 방송이 끝난지 10분 만에 '디어 마이 프렌즈' 섭외 전화가 왔다"며 "정말 좋았다.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하며 대 선배들을 만나 함께 연기했던 행복감을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 수영과 김슬기도 부럽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그동안 김슬기를 부러워만 했는데 처음으로 김슬기가 나를 부러워했다"며 뿌듯해했다.

이날 '목격담' 코너에서는 택시기사인 권혁수 아버지의 목격담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한 청취자는 "택시를 타고 '혹시 서울가나요?'라고 물어보려는데 권혁수의 아버지가 '혹시'까지만 듣고 '권혁수 아버지 맞습니다'고 이야기하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권혁수는 "아버지가 택시 안에 내 사진을 전시하고 다니시는데 조만간 택시 밖에도 내 사진을 프린팅할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택시를 타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권혁수의 아버지가 아들 자랑을 하느라 도착하고도 15분 후에나 내릴 수 있었다"고 사연을 보내 권혁수를 민망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인기가 많아진 권혁수에게 DJ 김태균이 "요즘 많이들 알아보냐"고 묻자 권혁수는 "못 알아보신다. 내가 실물이 잘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어 야유를 받았다.

이어 "인천에서는 나보다 아버지가 더 유명하다. 식당에 가서 음식이 나오면 '이거 서비스인가요?'하고 물어보실 정도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권혁수는 성대모사의 달인답게 이날 배우 김혜자, 유해진, 가수 김경호 등의 성대모사를 하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김경호 성대모사를 할 때는 이적과 유재석의 노래 '말하는대로'를 부르며 김경호 특유의 창법을 재현해내 스튜디오에 웃음폭탄을 투척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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