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주말극 1위 '아이가 다섯'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32.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8%)보다 4.3%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주말드라마 1위에 해당한다.
이날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빈(권수정)의 반항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빈은 박옥순(송옥숙)과 함께 옷을 사러 갔다. 이빈이 마음에 들어 했던 옷은 이미 안미정이 사가고 없었다. 게다가 안미정은 이수(조현도)와 이빈(권수정)의 레슨 시간에 맞춰 박옥순과 장민호(최정우)의 집으로 파전을 들고 찾아갔다.
박옥순은 "우리랑 살 때는 안 그랬는데. 그 집 애들도 많은 거 알지만 우리 애들도 신경 좀 써요"라며 안미정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너 이놈 옥상으로 올라와"라며 소리쳤다. 장민호는 박옥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이상태에게 화내는 척했다. 이후 장민호와 이상태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SBS 특선영화 '더 폰'은 7.5%, MBC '가화만사성'은 18.9%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