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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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캡틴 마블"…브리 라슨, 마블 새 히어로 '캡틴 마블' 낙점

기사입력 2016.07.24 16:03 / 기사수정 2016.07.24 16:0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 캐스팅됐다.

24일 브리 라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캡틴 마블이라고 불러주세요(Call me Captain Marve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브리 라슨은 '마블스튜디오'의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새로운 히어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브리 라슨은 그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에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랑에 감사한다. 캡틴 마블 팀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Thanks for the love! I'm so excited to be part of the team)"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마블 스튜디오는 캡틴 마블의 로고 발표와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은 마블스튜디오가 최초로 여성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제작하는 영화로, 오는 2018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미국 영화계에서는 마블스튜디오에서 브리 라슨을 '캡틴 마블'의 캐스팅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고,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브리 라슨은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브리 라슨 트위터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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