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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노히트' 니퍼트, LG전 6이닝 1실점 '13승 눈 앞'

기사입력 2016.07.22 21: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승리를 눈 앞에 뒀다.

니퍼트는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고 있던 니퍼트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3번째 승리를 눈 앞에뒀다.

1회부터 4회까지는 안타를 한 개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1회말 김용의-이천웅-박용택을 삼자범퇴 시킨 니퍼트는 2회말에도 히메네스-채은성-오지환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3회말 1사 후 볼넷을 한 개 내줬지만 정주현과 김용의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았다.

4회말 이천웅-박용택-히메네스를 땅볼 2개와 뜬공으로 아웃시킨 니퍼트는 5회 첫 안타를 맞았다.

4-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은 니퍼트는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후 양석환-정성훈-정주현을 뜬공과 삼진 2개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0으로 앞선 6회말 첫 타자 김용의에게 2루타를 맞은 니퍼트는 이천웅과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내줬다. 이후 히메네스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아낸 니퍼트는 채은성 타석에서 몸 맞는 공이 나왔지만, 오지환과 양석환을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7회초 타자들이 8점을 보태면서 두산은 13-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니퍼트는 승리요건을 갖추고 7회말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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