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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박태윤부터 왁스까지, '취업'으로 단결한 유쾌친구들 (종합)

기사입력 2016.07.22 00:2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박태윤부터 왁스까지 쇼윈도 친구들의 입담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쇼윈도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트와이스 쯔위와 지효, 왁스, 홍석천, 손대식, 박태윤이 출연했다. 

이날 지효는 5000만 뷰를 달성한 '치어 업(CHEER UP)' 뮤직비디오를 몇번 봤냐는 질문에 "뮤직비디오는 예쁜 척을 해서 민망했다"며 "음원은 일부러 계속 듣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쯔위는 "아니요", "매력있어요" 등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으로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쯔위와 지효는 인형 같았던 어린 시절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 쯔위는 "신기했다"고 말했으며 지효는 "되게 무서웠다. 웃으며 인사 해주셔도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홍석천과 왁스는 축의금을 많이 냈지만 결혼 생각이 없기에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하려 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왁스는 진지한 모습으로 인해 아무리 재밌는 이야기를 해도 좋지 않은 반응에 직접 원래 모습을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최근 왁스가 스킨 보톡스를 맞아 얼굴에 멍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은 톱스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손대식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의 메이크업을 설명하기도 했고 이나영이 직접 정선에서 사과를 보내준 일화를 공개했다. 

박태윤은 패리스 힐튼의 메이크업을 담당해 미란다 커가 하지 않았다는 일화와 함께 쌩얼로 인해 불만이었던 패리스 힐튼이 화장을 하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흥미로운 일화를 전했다. 

박태윤은 새초롬한 모습으로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해 자신이 메이크업했던 엄현경을 영혼 없이 기억하며 "내가 한번 만졌던 얼굴이다"고 도도한 매력을 보였다. 

또한 손대식은 트와이스의 '치어 업'에 대해 '취업'이라는 구수한 발음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대식과 박태윤은 독특한 패션으로 한 지방의 화장실에서 성별을 오해 받았던 사연과 함께 류승범도 궁금해 했던 패션의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두 사람은 "일반인 지인에게는 그냥 해준다"며 "일반 손님은 받지 않는다. 친해지면 공짜로 해드릴 수 있지만"이라 메이크업에 대한 궁금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가까이에서 얼굴을 맞대는 직업 특성 상 입냄새가 나지 않게 조심하고 복화술을 연구한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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