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MBC 수목드라마 'W' 이종석과 한효주의 초근접 데이트가 포착됐다.
21일 'W' 측은 극중 강철 역을 연기하는 이종석과 오연주 역의 한효주가 좁은 차 안에서 핑크빛 무드를 형성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는 웹툰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 오연주가 극강의 혼란을 느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믿을 수 없어 하는 반면 웹툰 세상 속 강철은 죽음의 위기에서 자신을 구한 오연주를 떠올리며 "내 인생의 키를 쥔 여자"라는 말로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강철의 전용카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또 한 번 상반된 반응으로 재회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영원한 이상형인 강철 앞에서 붉어진 양 볼을 감추지 못하는 오연주의 광대 승천 표정을 비롯해 젠틀하고 여유로운 미소로 오연주의 안전벨트를 매주는 강철의 폭풍매너 현장은 한 프레임 안에 담긴 다채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연주가 강철의 광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상황에서 두 사람의 이 같은 모습은 오연주에게 있어 '성공한 덕후'라는 반응과 함께 강철의 팬 서비스가 폭발했다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강철과 한 차를 타고 가며 심장이 멎을 듯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오연주의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모습과, '인생의 키'인 오연주를 만나 꿀이 떨어질 듯 달콤한 눈빛을 보내는 강철의 진심이 폭발한 장면이다"며 "혼란스러운 첫 만남 이후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이 좁은 차 안에서 한 뼘 사이로 마주해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만큼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W'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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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