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4회에서는 박봉팔(옥택연 분)이 김현지(김소현)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팔은 김현지가 갖고 싶다고 했던 옷을 선물했다. 김현지는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랑했고, 박봉팔은 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박봉팔은 "옷은 예쁘네"라며 시치미를 뗐다. 박봉팔은 일하러 가기 위해 김현지를 덥석 안았고, 김현지는 수줍음을 드러냈다.
다음 날 오경자(이도연)는 박봉팔의 학교에서 김현지와 우연히 마주쳤다. 오경자는 박봉팔(옥택연)이 핑크색 드레스를 선물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걔 너 좋아하는 거 아니야? 내 촉으로는 백퍼 너 좋아하는 거라니까"라며 부추겼다.
특히 김현지는 박봉팔이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한 방에 들어갔다. 김현지는 "이거 누구 거야? 나 태워주라"라며 부탁했고, 박봉팔은 "내가 여기 들어오지 말랬지. 누가 여기 있는 거 함부로 만지래. 너 귀신이야. 귀신 주제에 사람인 척하지 마"라며 독설했다. 김현지는 "왜 저렇게 화를 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라며 삐쳤다.
또 김현지는 술주정을 부렸고, 박봉팔은 "귀신이 술주정도 하네"라며 놀렸다. 김현지는 "귀신이 술주정을 하면 안돼? 사람인 척하면 안되냐고. 귀신 주제에. 그런 말 하지 마. 나는 뭐 죽고 싶어서 죽은 줄 알아? 왜 죽었는지도 모르는데. 나도 귀신 싫다고. 귀신도 상처 받는다고"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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