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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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우승 프로듀서 쌈디가 전하는 #비와이 #비와이 #비와이

기사입력 2016.07.19 16:59 / 기사수정 2016.07.19 16:5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괴물 래퍼 비와이를 우승으로 이끈 프로듀서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인터뷰에서 비와이의 힙합, 4위먼 도미닉, AOMG 러브콜 루머에 대해 직접 밝혔다.

Mnet '쇼미더머니5' 우승팀 공동인터뷰가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쌈디는 우승한 소감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며 우승을 거머쥔 비와이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프로듀서 공연 4위를 하고 4위먼 도미닉이 되서 방송 중에 욕도 했다"는 그는 "그 때 비와이가 구원자처럼 등장했다. 비와이에게 실제로 후광이 비쳤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쌈디는 비와이에게 직접 러브콜 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반박의견을 내놨다. 쌈디는 "프로그램이 끝나도 같은 회사면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은 있었다"고 밝히며 "하지만 직접 비와이에게 러브콜을 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쌈디는 '비와이가 AOMG행을 택했다'는 기사를 보고 굉장히 당황했다며 "기사에 가요관계자가 말했다는데 지금 그 가요관계자를 찾고 있다. 그 기사 때문에 (비와이의 AOMG행을) 추진하려던 기운이 빠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쌈디는 비와이의 힙합에 대해 '착한 힙합'이라고 칭하며 "비와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웨그가 있다. 돈 자랑, 차 자랑 등 여러 종류의 스웨그가 많은데 비와이만의 스웨그는 자극적이지 않고 욕 없이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람들이 비와이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쌈디는 비와이를 바라보며 "이런 친구와 같이하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19금적인 야한 가사를 많이 쓰는데, 비와이와 함께하면 이런 분위기가 많이 정화될 것 같다"며 비와이에게 눈빛을 보내며 은근한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 비와이가 실제로 마무리 멘트에서 "형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피력하자 쌈디와 그레이는 악수를 주고 받으며 "이제 됐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쇼미더머니5' 과정 내내 음원차트를 휩쓸던 비와이와 쌈디-그레이 프로듀서였기에 과연 비와이가 AOMG의 은근한 러브콜을 받아들여 괴물 레이블행을 감행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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