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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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서현진, 89 아니고 100만큼 재밌다 '자주 보자 진짜' (종합)

기사입력 2016.07.18 13:49 / 기사수정 2016.07.18 13: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배우 서현진이 '또 오해영'의 오해영만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서현진이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또 오해영'에서도 DJ로 카메오 출연한 바, 둘은 '또 오해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먼저 김신영은 "카메오로 출연했지만, 워낙 반응이 좋아 종방연과 포상휴가를 가야하나 고민했다. OST를 부른 이석훈과 함께 김칫국을 마셨는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운을 뗐다. 이에 서현진은 "같이 가서 놀았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다"며 김신영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신영은 각종 CF와 화보 활동으로 바쁜 서현진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또 오해영'의 오해영과 달리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화보를 많이 찍는 것에 대해 그는 "나만의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신영은 서현진이 화보에서 자주 짓는 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눈을 흘기고, 입을 벌린 표정을 자주 짓는다"는 김신영의 지적에 서현진은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해준 표정이다. 그렇게 찍어야 예쁘다길래 입을 다물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꿀피부에 대해서는 "내가 피부화장을 잘 하는 편이다. 특히 컨실러를 잘한다"며 겸손히 답했다.

서현진의 인생캐릭터라고 불리는 '또 오해영'의 오해영 캐릭터를 이야기하며 빠져나오기 어렵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드라마가 막 종영하고 나서보다는 2주 쯤 지난 뒤부터 지금까지가 매우 힘들다"며 "내가 지금 촬영 현장이 아니라는 사실에 화가 날 때도 있다. 이런 감정을 OST를 들으며 달랜다"고 답했다.


또 "'또 오해영'의 오해영 역할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현진은 "대본의 완성도가 좋아서 누가 했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며 "나는 그냥 잘 지어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을 뿐"이라고 황정민의 수상소감을 인용해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가 좋기로 소문이 났던 '또 오해영' 팀에 대해서는 "배우들이 다들 술을 잘마신다"며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곤 했는데, 특히 언니들(?)이 만들어주는 소맥이 달았다"며 회식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다시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에릭을 언급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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