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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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배드민턴 대회의 서막···하태권X김진우 첫승(종합)

기사입력 2016.07.13 00:4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예체능' 배드민턴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2016 리우 올림픽 선전기원 제2탄 '배드민턴 복식대회'로 꾸며졌다.

이날 연예계 배드민턴 고수들과 배드민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파트너를 이뤄 총 8팀이 복식대회에 나섰다. 8강과 4강은 21점 단세트로, 결승전은 15점 3세트로 진행되며 경기 중 듀스는 인정되는 것으로 경기방식이 나왔다.

8강 1경기는 하태권-김진우, 황지만-동준의 대결이었다. 이 경기는 하태권과 황지만이 사제지간이었던 터라 더욱 기대를 모았다.

경기 초반 예상했던 대로 하태권과 황지만 간의 숨 막히는 랠리가 시작되며 경기는 접전을 예고했다. 노련한 하태권-김진우가 먼저 앞서나갔다. 황지만-동준도 고군분투했으나 하태권-김진우가 먼저 매치포인트에 다다랐다.

하태권-김진우는 상대의 더블터치 범실을 이끌어내며 21대 18로 3점 차 승리를 했다. 동준은 패배가 확정되고 파트너 황지만을 다독였다. 4강전에 안착한 하태권과 김진우는 응원석으로 달려가 열광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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