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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첫방, 정채연 과거사진에 성형고백까지 '셀프 폭로전' (종합)

기사입력 2016.07.12 21:2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정채연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사진에도 굴하지 않는 강심장을 보여줬다. 또 직접 성형을 고백하는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12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김일중, 전 축구선수 이천수, 배우 동현배, 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출연했다. 이들은 '곧 터질' 2인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날 본격적으로 방송하기 전 MBC '라디오스타'의 4MC가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윤종신은 "우리 이미지에 피해 안가게 하라"고 했고 김구라는 "우리와 전혀 관계 없다"고 선을 긋는 등 냉정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규현은 "차오루는 '라디오스타'가 낳은 스타"라며 "언니들이 무엇이라고 해도 꿋꿋하게 자기 할 말을 하라"는 조언을 했다. 윤종신은 차오루에게 "한국인인데도 (규현처럼) 말 못하는 사람도 있다. 너는 잘 하는 거다"라고 규현을 공격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틱 애들은 좀 받아달라"고 말해 끝까지 웃음을 줬다.

박나래와 김숙은 프리랜서 선언한지 8개월이 된 김일중에게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었다. "섭외할 때는 7~8개라더니 왜 줄었느냐"고 추궁했다. 김일중은 "개업발이 있었다"고 스스로 비판하면서 "그래도 올림픽 특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일중은 김성주에게 "내리막이다", 전현무에게 "왜 여기저기서 부르는지 모르겠다"고 독설을 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김성주에게 그렇게 말한 것은 "지금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하지만 전현무에 대해서는 "솔직히 조금 식상한 것 같다"고 했고 "외모도 내가 더 낫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MC들은 정채연에게 "리틀 수지라고 다른 사람들이 불러주던데"라며 수지의 비타민 음료 CF를 따라하는 것을 권했다. 정채연은 특유의 상큼함을 발산했다.

차오루에게도 같은 지령이 내려졌다. MC들이 "광고 많이 찍지 않았느냐"고 물어보자 차오루는 "많이 하고 싶었는데 회사가 돈을 너무 높게 불렀다"고 소속사를 폭로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제는 많이 (가격이) 내려갔으니 불러달라"고 덧붙였다.

정채연은 아이돌답지 않게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소주는 자몽 소주로 2병을 마신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고, 현재 회사에 들어가기 3개월 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가장 오래 사귀었었다. 580일 정도? 헤어진 이유는 다툼도 있었고 (남자가) 바람을 폈다"고 털어놨다.

어떤 공격에도 굴하지 않자 4MC는 정채연의 초등학교 사진을 공개했다. 통통한 볼살이 귀여웠다. 정채연은 "당시 비만이었다. 64kg까지 나갔다"며 성형수술을 했냐는 말에 "코했는데"라고 태연하게 고백해 4MC를 놀라게 했다. 또 "근데 진짜 눈은 안했다. 중학교 때 생겼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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