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팀 재결합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문희준은 12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H.O.T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문희준은 "주위에서 '너희는 왜 재결합을 안 하냐', '이럴거면 재결합 하지마라' 등 다양한 말을 한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참 힘들다"고 말하며 재결합에 대한 현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문희준은 "그 때의 기억이 참 좋았고 행복했다. 그 힘으로 지금도 뭔가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 밝히며 그룹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H.O.T.는 지난 1996년 데뷔해 '전사의 후예', '캔디(Candy)', '빛',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열맞춰', '환희,' 투지', '아이야!'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아이돌 그룹이다. 이후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이 2001년 소속사를 옮기며 따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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