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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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서캠프, 14일 LG전 등판 가능할 것"

기사입력 2016.07.12 17:5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서캠프, 14일 LG전 등판할 수 있을 것."

7월 순위 경쟁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날개를 달 수 있을까. 한화의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29)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지난 8일 한화는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 무대에 입성한 서캠프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이클스파크에서 불펜 투구를 가졌다. 이날 서캠프는 총 40구를 던졌다.

서캠프는 지난 2008년 6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을 받았고, 메이저리그에서 52경기에 출장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했다. 서캠프는 강속구를 던지는 유형은 아니지만,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앙햔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다.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서캠프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14일 LG전)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한국에서) 열심히 던질 것 같다. 그러나 1군 마운드에서 어떻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불펜 투구와 1군 경기는 다르다"라고 했다.

7월 한화는 팀 선발진의 안정화에 힘 입어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기간 한화의 팀 선발평균자책점은 4.66으로 리그 2위였다. 서캠프가 한화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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