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곽한구, '쇼미더구라' 특별출연…차도남의 셀프디스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개그맨 곽한구가 '코미디 빅리그'에 특별출연해 셀프디스 개그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쇼미더구라'에는 곽한구가 특별출연했다. '쇼미더구라'는 일상 속에서 흔히들 말하는 거짓말을 보여주며 공감을 통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코너다.

'차도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곽한구는 "나는 차를 가지고 도망치는 남자 곽한구다"고 차도남의 의미를 설명해 처음부터 관객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거짓말을 선보여야 할 차례에 "나 오늘 내 차 타고 왔다"고 말해 타인의 자동차를 절도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만들며 웃음을 만들어 냈다.

또 "나의 차키를 보여주겠다"며 열쇠꾸러미를 꺼낸 그는 "내 차키가 어디 있더라. 이건 김사장 열쇠고, 이건 어제 주운 열쇠고. 내 차 찾으러 들어가야지"라고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자동차를 절도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