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 오프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슬기는 "제가 유부녀가 됐다. 오늘 저녁에 바로 신혼여행 갑니다"라며 좋아했다.
어제(9일)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한 박슬기는 "지성 오빠가 발표가 나고 나서 문자를 줬다. 슬기야 축하한다. 아름다운 신부가 될 거라고 해줬다. 자기는 더 아름다운 신부와 살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슬기의 남편 공문성 씨는 박슬기가 잘생긴 배우들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질투가 안 난다. 평소 믿음이 너무 세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공문성 씨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면서 "슬기가 배려해 주는 것도 있고 제가 배려해 준 것도 있고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슬기는 "속도위반도 욕심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녀 3명을 낳고 싶다며 "딸, 아들, 딸"이라고 동시에 외쳤다.
김국진은 "잘 살 생각 하니까 내가 더 기쁘다"라며 축하했다. 조언해달라는 리포터의 말에 "내가 조언 할 게 뭐 있니"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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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