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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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훈 단장 "마리몬, 복귀 기다리기 어려워…반전의 계기"

기사입력 2016.07.07 15:47 / 기사수정 2016.07.07 16: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영입했다." kt wiz가 새로운 외국인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kt는 7일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조쉬 로위(Josh Lowey, 32)를 총액 22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에 영입한다"고 밝혔다.

마리몬은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kt 투수 중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그러나 지난 14일에 당한 우측 팔꿈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조금씩 피칭을 시작하기 시작했지만, 복귀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kt 김진훈 단장은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마리몬은 회복 및 재활 기간, 그리고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 했을 때, 더 함께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마리몬을 대체해서 오는 조쉬 로위는 메이저리그 경험없이 독립리그에서만 6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성적은 13승 3패 방어율 1.65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올라있다. 

김진훈 단장은 "평균 140km 중반대의 힘있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라며 "후반기를 앞두고 투수력 보강을 통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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