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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멀티히트' 볼티모어, LAD에 연장 승리

기사입력 2016.07.07 09:43 / 기사수정 2016.07.07 09: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4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펼치던 김현수는 이날 7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활약 속에 볼티모어는 다저스에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0-0으로 맞선 1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다저스의 버드 노리스의 커터(88마일)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1-2로 지고 있던 3회초 곧바로 두 번째 안타가 나왔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노리스의 슬라이더(86마일)를 공략했고, 타구는 중전 안타로 연결됐다. 올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


이후부터는 침묵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초에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어 4-4로 맞선 9회초와 연장 12회초에는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4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2루수 땅볼을 쳐내 아웃됐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14회초 팽팽한 균형추를 무너뜨렸다. 1사 이후 마차도와 데이비스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든 볼티모어는 트럼보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내 결승 점수를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볼티모어는 6-4로 앞선 14회말 잭 브리튼을 투입해 다저스의 추격을 막아내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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