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개명 신청을 했다고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는 연예계 재테크 고수 팽현숙이 출연해 부동산 재테크 비법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팽현숙은 '팽수희'라고 쓰인 명찰을 달고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말씀 드렸듯, 유명한 역술인이 팽수희라는 이름이 저에게 좋다고 했고 이후 이름을 팽수희로 바꿔 사용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남편인 최양락 모르게 법원에 가서 개명 신청서도 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주위 출연진들은 "최양락이 방송을 보고 알게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고, 팽현숙은 "어쩔 수 없다. 좋은 이름으로 바꿨으니까 앞으로 재테크도 더 잘할 것 같다"면서 쿨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팽현숙은 '황금알' 고수들과 2016년 유망 투자처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아파트, 빌라 1층'에 대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팽현숙은 "부모님과 할머니께서 좀 더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1층 빌라를 구매했었다. 그런데 이후 부모님과 할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시게 됐다"며 "갑자기 집이 비게 돼 팔려고 내놨는데, 오래된 빌라인데다 1층이다 보니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더라. 고민 끝에 그 집에 '이것'을 했더니 바로 집이 팔렸다"고 전했다.
한편 '황금알'은 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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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