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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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윤시윤, 도둑 게임도 어리바리 동구(종합)

기사입력 2016.07.03 19: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1박 2일' 여섯 멤버들이 낚시, 다이빙, 퀴즈, 유산소 운동 등 공포 극복 미션에 도전했다. 윤시윤은 여대특집에 이어 다이빙으로 매력을 발산했고 김준호와 김종민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울릉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오내오내 팀(차태현, 김준호, 정준영)과 호박엿(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팀으로 나뉘어 저녁 식사 복불복 '공포 극복 레이스'를 시작했다.

첫 미션은 조업 공포 극복이었다. 오내오내 팀은 손꽁치잡이를, 호박엿 팀은 삿갓조개 따개비 채취를 했다. 오내오내 팀은 뗏목 위에서 조업을 시작했다. 막내 정준영이 처음으로 생선을 낚았다. 정준영은 오내오내 팀의 낚시왕으로 등극했다.

두 번째로 고소 공포를 극복해야 했다. 차태현, 정준영은 4m에 성공했다. 호박엿 팀의 윤시윤은 6m 높이에서 주저 없이 뛰어내렸다. 뒤이어 데프콘도 용감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김준호와 김종민은 끝내 실패했다.

마지막 미션은 유산소 운동의 공포 극복을 위해 연도교를 왕복하는 게임이었다. 오내오내 팀, 호박엿 팀 모두 실패했다. '1박 2일' 제작진은 게임을 바꿨지만, 김준호, 김종민 모두 고깔 과자가 끼워져 있는 손가락을 맞추지 못해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두 팀 모두 포도알을 많이 얻지 못한 상황. 제작진은 더덕 오삼불고기를 걸고 끝말잇기를 제안했다. 김종민은 아는 단어를 총동원했지만 결국 탈락, 오내오내 팀이 이겼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은 도둑 잡기였다. 각자 신분을 부여받고 다른 멤버들을 속여야 하는 게임. 멤버들은 서로를 향해 의심의 눈빛을 거두지 않았다. 윤시윤은 도둑으로 몰리자 "나 죽이는 건 상관 없는데 나를 몰아붙인 사람들이 다 도둑"이라고 말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처음 도둑으로 지목된 차태현은 경찰로 밝혀졌다.

데프콘은 급기야 "내가 도둑이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투표 결과 데프콘이 도둑으로 지목됐다. 데프콘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데프콘은 경찰이었다. 정준영도 경찰이었다. 도둑의 승리로 돌아간 가운데, 김준호와 윤시윤이 도둑이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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