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태성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놀리토(29)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등번호는 9번으로 확정됐다.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놀리토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에 몸담았던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놀리토는 5년 만에 스승과 재회했다.
당초 '마르카'를 비롯한 다수의 스페인 언론은 "놀리토가 이적 허용 조항에 따라 1,8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맨시티행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맨시티는 이번 영입으로 지난달 일카이 귄도간(25)에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두 번째 선물을 안겨주게 됐다.
놀리토는 2013~2014시즌부터 3시즌 동안 셀타 비고에서 활약하며 총 103경기 39득점을 기록했다. 이아고 아스파스, 파비안 오레야나와 함께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지난 시즌 팀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위에 올려놓았던 놀리토의 합류는 맨시티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