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및 인테리어를 한눈에, '2016 경향 하우징 페어' 개최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인테리어는 단순히 심미적인 요소를 떠나 공간 분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공간이 작을수록 생활 동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구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테리어는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이에 집 짓기에 필요한 건축자재, 설계, 인테리어를 한눈에 보며 익힐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 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열린다.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되며 유익한 주택 정보부터 최신 건축기자재 및 2017년 건축 산업 동향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하반기 최대의 건축 박람회다.



본 전시회는 이미 지난 상반기에서 그 열기를 확인한 바 있어 더욱 이목을 끈다. 지난 2월 약 19만 명의 많은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기 때문.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매년 상반기 킨텍스에서만 개최되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하반기 코엑스에서 추가로 개최해 연 2회를 기획하고 있다.

(주)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여러 협회들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반기 건축시장을 앞두고 건축설계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부문은 가구/홈인테리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급수/위생재,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재로 관련 건축자재 전 품목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경향하우징페어와 주택문화사가 주최하는 '절대 손해 안 보는 집짓기 노하우 72가지' 세미나, 일본 미야자키현 목재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미야자키현 중목구조 입문 세미나', 한국신에츠실리콘 등 참가업체에서 진행하는 기술/사업설명회를 비롯한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HOME & LIFESTYLE TREND) 특별전'이 마련되어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꾸려질 전망이다.

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세미나 및 설명회를 비롯한 홈스타일링,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의 실생활에서 접목 가능한 전시회도 준비해 참관객들에게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난 2월 킨텍스에서 열렸던 '2016 경향하우징페어'에서 받았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 역시 유익한 구성으로 준비해 개인 참관객 및 건축 관련 업체들 모두에게 도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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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