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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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소' 구구단 미나 vs 에이핑크 남주, 치킨·닭발로 맞대결

기사입력 2016.06.29 10:1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JTBC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한 그룹 구구단의 강미나와 에이핑크 남주가 각각 다른 종류의 닭요리로 자신만의 먹방을 보여줬다.

최근 두 사람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먹방 대결'을 펼치는 '잘 먹는 소녀들'에 출연해 과감한 '먹방'을 선보였다. 1차전에서 서로 대결한 상대는 달랐지만 두 사람 모두 닭을 재료로 한 요리를 고른데다 내숭 제로의 먹방을 선보였다는 공통점이 눈길을 끈다.

먼저 녹화 당시 구구단 강미나가 고른 메뉴는 국민 야식 치킨이다. '식탐소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두마리 치킨을 택해 지켜보던 이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시작과 함께 다리와 날개를 섭렵하며 놀라운 속도로 흡입해 '먹방의 정석'에 가깝다는 극찬을 들었다. 닭날개를 입 속에 넣고는 뼈만 쏙 발라내며 속 시원한 먹방을 보여줬다.

에이핑크 남주는 또 다른 닭요리로 '국물닭발'을 선택했다. 매콤한 국물이 곁들여진 닭발로 남주가 실제 자신의 단골집에서 공수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닭발이 테이블 위에 놓이자, 남주는 야구공보다 큰 빅 사이즈 주먹밥을 만들어 국물에 찍어먹는 등 닭발 마니아들이 공감할만한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미나와 마찬가지로 한 입에 닭발을 쏙 발라먹은 후 입 안에서 닭 발톱만 쏙쏙 골라내는 고급스킬을 구사하기도 했다.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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