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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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육아대디' 유준상x홍은희, 넘볼 수 없는 코믹 케미(종합)

기사입력 2016.06.28 21:46 / 기사수정 2016.06.29 08:5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워킹맘 육아대디' 유준상과 홍은희가 실제 부부답게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는 김차장(김용운 분)의 후임으로 온 악질 상사 이문한 차장(유준상) 때문에 괴로워하는 미소(홍은희)의 모습이 담겼다.

미소는 문한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했고 문한은 그런 미소에게 "앞으로 잘해보자고"라며 억지 웃음을 지었다.

남편 재민(박건형)에 전화를 건 미소는 "오늘 사표 쓸까봐. 쓰레기 치우려다가 똥차 만났다"며 문한을 뒷담화했다. 이를 들은 문한은 "나는 똥차보다는 쓰레기차로 하면 안 될까? 돈 드는 거 아니면 쓰레기차로 해줘"라고 말해 미소를 당황시켰다.

문한은 사사건건 미소를 괴롭혔다. 미소가 낸 기획서가 허점투성이라며 퇴짜를 놓았다. 미소는 "뭐가 문제인지 콕 집어달라"고 부탁했지만 문한은 "이 대리는 그게 문제다 예나 지금이나 눈치 없는 게 문제다"라며 호통쳤다.

이에 재민은 문한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를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미소와 재민의 집에 온 문한은 "여기가 이 대리 집인가?"라고 물었고, 재민은 "내 미소 집이자 김재민 집이다"라며 능청을 부렸다. 문한은 "내 미소 소리 그만 좀 해. 김재민만 와이프 있냐 나도 집에..."라며 얼버무렸다. 재민은 "이 대리 미워하지 마시고 좀 예뻐해 주세요. 차장님"이라며 아부를 떨었다.


이후 문한은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문한, 재민, 일목(한지상)은 미리 연습한 듯 함께 화음을 맞췄다. 그러다가 "그대들은 이 분위기를 즐기시고 나는 그만 돌아간다"며 유유히 사라졌다.

문한은 배웅 나온 미소에게 "나 너 싫다. 아주 막 싫다"라고 소리쳤다. 미소는 "제가 왜 그렇게 싫으세요?"라고 되물었다. 문한은 "그걸 모르는 게 더 화가 난다. 절대 못 고쳐. 네 재민한테 가"라며 퉁명스럽게 굴었다.

이후 과거 회상 장면이 담겼다. 과거 미소에게 호감이 있었던 문한은 반지를 준비해 점심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미소는 무심했다. 이후 재민과 미소가 연인임을 알게 된 문한은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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